14장 1-9절

 14 1-9

1-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14장에서는 정결예식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정결예식은 총 2번에 걸쳐서 행해졌다. 1-9절은 진 밖에서 행하는 1차 정결예식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으며, 10-32절은 진 안에서 행하는 2차 정결예식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4.『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정한 산새 두마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흐르는 물, 질그릇의 의미를 알아야만 한다. 새는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이 비유의 말씀을 하실 때『천국은 마치 밭에 뿌린 겨자씨와 같다』고 표현했다. 이후에 겨자씨가 싹이 나고 줄기가 나고, 자라서 많은 새가 깃든다고 말씀하셨다. 겨자씨가 천국이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새는 사람(이방인)들을 의미한다.

백향목은 창세기 6 14절에서 나오는 방주다.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고페르 나무가 백향목(잣나무)이다. 역청을 바르는데, 역청은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한다. 그래서 백향목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방주의 재료가 되었다.

홍색실은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부자가 입고 있었던 옷이 자색옷이었고, 자색옷이 홍색실로 되어 있었다. 성막과 휘장, 제사장 옷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홍색실은 제사장을 상징한다. 출애굽기 26 1절에서『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그리고 출애굽기 28 6-8절에서 『그들이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에봇을 짓되 그것에 어깨받이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이어지게 하고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정교하게 붙여 짤지며』에봇은 제사장이 입던 옷이다.

우슬초는 다윗이 죄를 범했을 때, 우슬초로 죄를 정결케 해 달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 우슬초는 양의 피를 바르던 붓이다. 출애굽기 12 21-22절에서『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5.『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흐르는 물은 살아있다는 표현이다. 율법은 생명이 없다. 그러나 율법 안에 그리스도가 숨겨져 있다. 바로 숨겨진 그리스도가 생명의 물이 된다. 율법은 사람을 소생케 하고 생명으로 이르게 할 선생 역할을 한다. 물은 말씀이다. 생명이 감추어져 있는 말씀이 율법이다. 질그릇은 흙으로 만든 그릇으로 토기를 말한다. 사람의 몸을 말한다. 고린도후서 4 7절에서『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보배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질그릇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다. 율법을 진리로 이르게 하는 분은 인자이시다. 그래서 여기 질그릇이 인자를 나타낸다. 질그릇인 인자 안에서 정한 새를 잡으라는 것이다.

 

6-7.『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두 마리의 새 중에서 나머지 한 마리는 백향목 가지에 우슬초와 함께 홍색 실로 묶었다. 그리고 거기에 죽은 새의 피를 찍어서 그 피를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서 그를 정하다고 선포하였다. 7은 완전수이며 죽은 새의 피를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림으로써 그를 정하게 한 것은, 예수님의 피가 죄인인 성도에게 뿌려짐으로 말미암아 성도가 정결하게 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구원이 백향목과 같이 생명력이 넘치며, 그 구원은 홍색 실이 상징하는 예수님의 피로 인한 것이며, 우슬초가 제물의 피를 뿌리는 데 사용되었듯이 죄인인 성도에게 예수님의 피가 뿌려짐으로 말미암아 성도에게 구원의 능력이 임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두 마리의 새 중에서 살아있는 새는 들판에 풀어주었는데 이것은 나병 환자가 나병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과 사탄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으며,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으면 새 생명이 탄생하는 것(거듭남)을 나타낸다. 두 마리의 새는 나병환자(죄인)를 위해서 죽고 사는 것이다. 결국 나병환자가 죽고 사는 것이다.

 

8.『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제사장으로부터 정하다는 판정을 받은 나병 환자는 바로 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몸을 깨끗하게 씻어야만 했다. 공식적으로 제사장으로부터 정하다는 판정을 받은 나병 환자는 이제 개인적으로 스스로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만 했다. 세례의식을 받는 것이다. 물에서 죽고, 하늘로부터 태어나는 의식이다. 물세례는 1차 정결예식이라면 불 세례는 2차 정결예식이라고 할 수 있다. 나병 환자가 진 안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가족이 있는 장막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또 7일을 기다려야만 했다. 그것은 아직 2차 정결예식이 남아있었는데 그 예식을 위하여 정결한 상태로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9.『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제사장으로부터 정하다는 판정을 받은 나병 환자는 진 안으로 들어와서 7일 동안 자기 장막 밖에 머물다가 마지막 7일째에 자기 몸에 있는 모든 털을 밀고 몸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야만 했다.(물세례) 그렇게 그는 2차 정결예식을 준비함으로써 2차 정결예식(불세례)을 통하여 비로소 이스라엘 공동체로 복귀할 수 있었으며 그의 옛 지위를 다 회복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정결의식을 하게하는 이유는 육체의 질병이 다 나앗지만, 이것을 통해서 장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나병(죄악)을 낫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신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율법에서 지키도록 정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라는 것을 말해주신다.

하나님을 떠난 나병환자들아 너희들은 이것을 보고 영원히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레위기에서 정하고 있는 의식을 행해서 하나님을 떠난 자라는 것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1500여년 동안 율법을 지켜왔다. 그들은 레위기에서 하나님이 의도하신 내용을 깨달았어야만 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율법에서 벗어난 자들이다. 그래서 성도는 율법이 아니라 성령의 법이 적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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