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장 1-34절
16장 1-34절
1.『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
(두 아들의 죽음과 연계)
레위기 10장1-2절에서『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제사에 사용하는 불은 번제단에서 타고 있는 불을 가져다가 사용해야만 하는데, 다른
곳에서 불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번제단의 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아니면 구원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번제단과
상관없는 불을 사용했다는 것은 십자가 외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자들이다. 오늘날에도 기독교인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모든 종교에서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자들이 바로 다른 불을 제사에 사용하는 자들이 된다.
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하나님은 비록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법궤가 안치되어 있는 지성소는 1년에
단 한번 대속죄일인 7월 10일에만 출입하도록 규정하셨으며
그 외에 아무 때나 들어갈 경우에는 죽음을 당하게 된다. 오늘날 지성소는 성도의 심령 속에 있는
성전을 의미한다. 예수를 믿는다고 성전이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대속),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자에게
성전이 세워지는 것이다. 육체가 살아있을 때 부활을 믿지 않는 자는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골로새서 3장 3절에서『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3-5.『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삼고 숫양을 번제물로 삼고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속바지를 몸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갈지니라』
(지성소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
대제사장 아론이 지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을 위한 제사 예물로 수송아지와 숫양을 갖추고 물로 몸을 씻고 대속죄일에만 입는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었다. 그는 평소에 입는 화려한 장식의 에봇을 입지 않고 순백의 세마포 옷을 입었다. 그리고 백성을 위한 제사 예물로 숫염소 둘과 숫양 하나를 준비해야 했다. 숫염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위한 속죄제물, 숫양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을 위한 번제물로 사용되는 것이다. 염소는 죄편에 양은 우편에 있는 것을 상징한다. 염소는 죄를 상징하는
십자가, 양은 부활을 상징하는 어린양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6-10.『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대제사장을 위한 속죄제물에
대해서)
대속죄일에 속죄 제사를 드리기에 앞서 성소와 지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론과 자기의 집안을 위한 속죄제의 제물을 드렸다. 자신부터 무죄한 상태가 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대제사장을 위한
속죄 제물은 수송아지였다. 소는 히브리어 알파벳에서 알레프를 나타내며,
하나님으로도 나타낸다. 하나님 자신이 그리스도가 되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상징하고, 그의 집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상징한다.
(두마리의 염소는 속제 제물과 아사셀을 위한
제물로 사용).
대제사장은 두 마리의 염소를 놓고 속죄제물용과 아사셀용을 선택하기 위해 제비를 뽐았다. 이 제비뽑기의 히브리어 고랄은 돌처럼 거칠다는
의미다. 당시의 제비 도구가 돌(자갈)이었거나 돌처럼 생긴 것이었을 것을 암시해 준다. 제물을 제비 뽑게 한 것은 제물을 하나님께서 직접 선택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비를 뽑아 속죄제물로 선택된 염소는 여호와께 속죄제로 드렸다. 이 염소는 전 이스라엘의 죄값으로 대신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율법은 범죄한 자에게 죽음을 요구한다 (롬6:23).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그가 죽거나 그를 대신한 자가 죽어야 했다. 그 죽음을 피흘림으로 상징된다. 그것은 피에 생명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레17:11). 그러므로 피로서만 정결케 될 수 있는 것이다 (히9:22). 로마서 6장 7절에서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다고 말을 하고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성격을 예언하는 의식이다. 예수님은 택한 백성의 죄값으로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므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고 택한 백성을 용서받게 한 것이다. 그래서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자들이 그를
믿음으로 다시 살게 되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다. 에베소서2장1절에는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고 말했다.
11-14.『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대제사장의 속죄제에 관한
규례)
속죄일에는 세 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첫 번째
들어갈 때는, 우선 자신의 죄와 가족들을 위하여 수송아지로는 속죄제를,
수양으로는 번제를 드리도록 하셨다. 그리고 위임식 때 입었던 화려한 예복은 벗고, 몸을 씻고,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어야 했다. 이것은 이전의 옷은 불에 태워져야 할 옷(혼)이고, 세마포는 부활의 몸인 영의 몸을 상징한다.
두 번째 지성소에 들어갈 때는 수송아지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들어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앞에 일곱 번 뿌렸다. 이렇게 피를 속죄소 위에 뿌리는 것은 십계명의
돌비, 곧 율법의 정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속죄소의 피가 백성의 죄를 덮어주고 가리워 줌으로 언약궤 위에 그룹들 사이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 피를 보시고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시는 것이다. 앞에 뿌리는 것은 그 율법의 정죄가 인간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을 뜻한다.
세 번째는 염소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갔다.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힌 염소를 잡아
백성을 위한 속죄제를 드리러 들어갔다. 그리고 속죄소 위와 앞에 일곱 번 뿌렸다. 염소의 피를 취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뿌리고 회막을 위하여도 피를 뿌렸다. 이와
같이 대제사장은 세 번에 걸쳐 지성소에 들어가 자신과 그의 가족, 그리고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나올 때까지는 백성은 물론, 일반 제사장들까지도 회막문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 일곱은 완성을 의미한다. 죄의 몸으로부터 의의 몸으로, 십자가에서 부활로 나아가는 것이다.
15-19.『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의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그는 여호와 앞 제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제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제단을 성결하게 할 것이요』
(백성의 속죄제에 대한 규례)
지성소에서 대속죄를 마친 후 대제사장은 회막 앞뜰에 있는 번제단에서 속죄해야 했다. 그는
염소의 피를 번제단 네 귀의 뿔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단을 성결케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대속죄일의 제사가 끝나고,
백성들은 일 년간 범죄한 모든 죄를 속죄 받았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7월 10일이면 자신들의 허물과 잘못을 회개하면서 나머지 남은 364일의 기간을 하나님 앞에서 다시 태어난 자로서 사는 것이다. 이전의
것은 죽고, 새로운 피조물로 사는 것이다.
보통 때는 피 뿌리는 것만으로 사람들을 위한 속죄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속죄일에는 그와
아울러 상징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죄를 없애는 예식이 거행되었다. 곧 백성의 모든 죄를 염소에게 짊어지워
그 염소를 광야로 내몰아 거기서 죽게 하는 것이다. 피를 뿌리는 것과 염소를 광야로 내보내는 일은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행위를 암시한다.
로마서 3장 24-26절에서“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0.『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속죄제 염소에 대한 규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힌 염소를 잡아 백성을 위한 속죄제를 드리러 들어갔다. 그리고
속죄소 위와 앞에 일곱 번 뿌렸다. 염소의 피를 취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뿌리고 회막을 위하여도 피를
뿌렸다. 히브리서 9-10장이 가르쳐주고 있는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제물로 드려 죽으심으로써 사람이 바치는 모든 제사에 종지부를 찍은 속죄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아론은 속죄제 염소의 피로써 백성의 죄를 속죄한 후에,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불법과 죄악을 고하며 그 염소를 광야로 보내었는데 이를 아사셀 염소라 했다. 염소가 죄를
짊어지고 광야로 나감으로써 죄가 사해졌다고 믿었다. 히브리서 13장
12절에서 아사셀 염소는 인간의 모든 죄를 지고 성문 밖 골고다로 향하셨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아사셀이라는 의미는 히브리어로 완전한 제거 또는 내어놓음 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다. 대제사장은 이 염소에게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담당시키고,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냈다. 이 아사셀 염소가 십자가에서 죽는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다.
23-25.『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거룩한 곳에서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속죄제물의 기름을 제단에서 불사를 것이요』
(대제사장의 정화에 관한 규례)
아론은 지성소에 들어갈 때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고 거룩한 곳에서 몸을 씻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다. 지성소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출입이 허락된 제사장이라 하더라도 거룩한 옷으로 갈아입어야
했으며 지성소에서 나온 뒤에는 그 옷을 벗고 직무에 임했다. 세마포는 거룩한 옷, 영의 몸, 부활을 의미한다. 성도가
비록 부활을 믿지만, 육적인 몸으로 인해서 세상에서 이전과 같은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전의 몸은 물세례를 통해서 죽은 자요, 불세례를 통해서 이전의
것(혼의 옷)을 다 태우는 것을 상징한다.
26-28.『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며 속죄제 수송아지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로 들여다가 속죄하였은즉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다가 불사를 것이요 불사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지니라』
(다른 참여자들의 정화에 관한
규례)
피를 휘장 안으로 취한 두 속죄 제물의 피는 진 바깥 멀리 떨어진 곳에서 모두 불살라야 했다. 속죄
염소를 광야로 끌고 간 자와 속죄 제물을 불사른 자들은 의식법상 부정한 자로 여겨졌으므로, 그들이 그들의
옷을 씻고 물로 몸을 씻기까지 진 안으로 들어와서는 안되었다. 이 모든 것을 행한 후 대제사장은 자기
향로를 가지고 지성소로 다시 들어 갔다. 가죽과 고기와 똥은 죄로 오염된 혼을 의미한다. 다 불살라 버려라는 것이다. 이것이 불세레이다. 번제는 태워서 멸하여
없어지는 것이다. 세상(가죽과 고기)에 대해서, 죄(똥)에 대해서 죽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29-33.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리하라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 기름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자기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제사장은 속죄하되 세마포 옷 곧 거룩한 옷을 입고
지성소를 속죄하며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대속죄일에 대한 규례)
대속죄일은 1년에 한번 7월 10일에 지켰다. 대속죄일에 대한 규례는 '대제사장의 지성소 출입 규정'(1-5절)에서 다룬 내용과 중복된 내용도 있다. 그렇지 않은
내용만 말한다면 대속죄일이 안식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속죄일에는 모두 안식하는 것이다."이는 너희에게 큰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고 했고,
29절에는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칠월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리하라"고 했다. 대속죄일에는
본토인 뿐 아니라 이스라엘에 거하는 이방인까지 모두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쉬어야 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의 속죄제물이 되어 주시므로 참된 자유와 안식을 주실 것을 예표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은 성도를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셨다 (갈3:13). 죄와 죄의 결과와 율법의 정죄에서 자유케
한 것이다 (요8:32,36).
대속죄일에는 스스로 괴롭게 해야 했다. 레위기 23:26-32에는 7월 9일 저녁부터 10일
저녁까지 온전히 금식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단순히 육체적 고행을 뛰어 넘어 죄에 대한
각성과 회개하는 일에 전념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는 의미다. 자신들의 죄 때문에 짐승이
죽은 것을 보면서 다시는 범죄치 않으려는 각성을 하는 의지를 가지는 계기로 삼으라는 것이다. 갈라디아5장1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때문에 죽으신 것을 기억하여 죄를 멀리하는 것입니다.
34.『이는 너희가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 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영원히 지켜야 할 규례)
레위기16장의 주 내용은 대속죄일과
대제사장의 속죄 규례이다. 대속죄일은 새해와 물려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해를『로쉬 하샤나』라고 부른다. 로쉬는 머리이고, 샤나는
해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해를 맞아 하면서 양의 뿔 나팔을 분다. 레위기 23장 24절에서『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전통적인 새해는 7월 1일이었다. 태양력으로는 9-10월경 사이에 해당한다. 대속죄일(욤키퍼)은 레위기 23장 27절에서『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성회를 열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7월 10일이
대속죄일이다.
레위기 16장 29절에서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리하라』대속죄일(욥키퍼)의 욤은 날(day), 카파르는
덮다(cover)라는 합성어다. 죄를 덮는 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속죄일을 새해와 연계시켰다. 레위기
16장 31절에서『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안식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며,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곧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안식이다. 골로새서 3장 3절에서『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이 날은 세가지의 중요한 특성이 있었다. 첫째, 시기적으로
새해와 맞물려 있었다. 그래서 이 날은 자신을 괴롭게 하여 지켰다. 그리고 7월 15일에는 다른 절기가 있다.
레위기 23장 34절에서『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초막절은 추수감사절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두번째는 자기를 대면(성찰)하는 기간이었다. 16장 29-34절에 말씀하고 있다.『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리하라』(16:29),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16:31) 괴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금식, 금욕, 기도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는『날마다 죽었노라』를 기억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육적 자아와 싸우기 위해 날마다 죽노라를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육의 몸인 옛사람이 죽어야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옛사람이 죽었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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